
브라질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이번에는 ‘J’로 시작하는 도시에 있는 독특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주앙 페소아 (João Pessoa)에 위치한 산타 마리아 대성당입니다. 웅장한 요새와 같이 건축된 이 교회는 단순한 종교 공간을 넘어 역사의 속삭임을 담은 신비로운 공간으로, 브라질 여행 중 방문할 만한 명소입니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곳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1580년대에 건설된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당시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에 건축되었으며, 해안가 요새처럼 튼튼하게 지어졌습니다. 이는 당시 해적의 침입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대성당은 20세기에 여러 차례의 개보수 공사를 거쳤지만, 초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건축 양식과 예술 작품: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포르투갈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바로크 양식의 요소도 섞여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벽돌과 석재를 사용하여 지어졌으며, 높고 날카로운 타워가 눈에 띄습니다. 대성당 내부에는 화려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18세기 브라질의 예술가인 알레산드로 에르네스토 드 오리베이라(Alessandro Ernesto de Oliveira)가 제작한 주교좌석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대성당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독교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16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브라질의 예술 역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 주변 관광:
- 해안가: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주앙 페소아의 해안가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마우라 지아나리오 역사 박물관: 브라질 역사와 문화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산타 마리아 대성당 근처에 위치한 마우라 지아나리오 역사 박물관을 방문해보세요.
- 팔마스 다 바이샤 지역: 산타 마리아 대성당에서 약 10분 거리에는 팔마스 다 바이샤(Palmares da Bahia)라는 역사적인 도시가 있습니다. 이곳은 브라질에서 가장 중요한 흑인 공동체 중 하나였으며, 17세기에 설립된 후 포르투갈 식민 정부에 의해 파괴될 때까지 번영했습니다. 현재는 유적지로 남아있지만, 과거의 영광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 팁:
-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교회 내부는 조용하게 지내야 합니다.
-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만,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닌 브라질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웅장한 건축과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시간을 초월하여 과거로의 여정을 떠나보세요.
브라질 여행 계획:
도시 | 주요 관광 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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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 코파카바나 해변, 설탕산, 예수상 |
상파울루 | 무게 로스 에스피란토 거리, 파우루 스텔레, 이비라푸에라 공원 |
살바도르 | 페헤르로 탑, 산타 테레사 성당 |
포스두이과수 | 이과수 폭포 |
Table.1 브라질 주요 도시 및 관광 명소